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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여의시스템, 드라이브 스루 출시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16-11-04 11:27 1,677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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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머니투데이에 실린 기재를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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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시스템(대표 성명기)은 1991년 문을 연 이래 산업용 컴퓨터를 중심으로 컴퓨터 보안 하드웨어, 산업용 네트워크, 임베디드 시스템, 디지털 사이니지, 키오스크,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등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성명기 대표는 “80~90%의 비슷한 기술을 적용하면서도 기존 제품과 다른 제품을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며 “일본 캐논그룹의 이른바 ‘캐논트리’라고 하는 광학기술을 이용해 카메라와 망원경, 잉크젯‧3D 프린터 등 사업을 다각화해 위기를 이겨낸 데서 힌트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여의시스템은 각기 다른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품종 소량 생산 시스템을 적용해 맞춤형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최근 글로벌 기업 스타벅스, 맥도널드의 드라이브 스루 장비업체 매키소(Makitso)의 요구가 적극 반영된 제품 개발에 성공해 드라이브 스루 MOU를 체결한 원인이기도 하다.

성 대표는 “이번 2016 글로벌모바일비전(GMV2016)에서 움직이는 드라이브 스루 제품이 외신기자들이 뽑은 기술혁신제품으로 선정돼 BEST OF GMV TOP3 Innovation AWARDS를 수상했다”며 “이 제품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른 기능을 추가해 미국·독일 등 해외 전시회에 선보여 해외시장을 겨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는 산업용 컴퓨터, 디지털 사이니지, 키오스크와 산업용 네트워크 장비가 결합된 제품이다. 메카트로닉스를 적용해 화면이 고객의 위치에 따라 움직이며 터치 형식으로 고객이 직접 주문해 시간을 단축시킨다. 또 외국인 소비자를 위한 다국어 지원은 정확하고 신속한 주문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남는 공간은 제품 홍보와 광고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어 인건비와 광고비를 절감할 수 있다.

성 대표는 “최근 손과 손목 재활치료 관련 의료장비를 글로벌 국책 프로젝트로 수주해 개발 중”이라며 “IoT(사물인터넷)와 Industry 4.0(4차 산업혁명)을 결합한 제품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뇌졸중, 경추 손상 등으로 인한 손과 손목 근육 및 신경 재활 치료 장비를 가상현실과 연결해 사물인터넷으로 만든다면 경쟁력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 대표는 2008년 첫 번째 책 '도전'과 2014년 '열정'을 출간했고 환갑이 지난 지금도 설악산 암벽 등반에 나선다. 지난 2011년에는 여의시스템 창립 20주년을 맞아 아프리카 케냐에 우물 개발을 위한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성 대표는 “요즘도 스마트TV 강좌로 하루 30분 이상 아침·저녁으로 영어와 중국어 공부를 한다”며 “직원들에게도 항상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고 공부하라는 말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여의시스템이 원칙과 공부, 열정을 동반한 도전과 사랑을 가진 기업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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