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사진)가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가 수여하는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대상'을 받았다.

ICSB는 2003년부터 매년 임직원과 회사 성과 공유를 한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성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노비즈협회장을 지낸 바 있는 성 대표는 현재 성남 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성 대표는 "기업가정신은 상상을 고객경험으로 바꾸는 도정정신"이라며 "도전에는 경영자의 용기와 사람이 필요하고 그런 사람을 움직이는 사람이 기업가"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ICSB는 중소기업발전을 목적으로 1955년 미국에서 설립된 단체다. 현재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2000여명의 중소기업·기업가정신 연구자. 정부 관리. 기업인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대상 심사는 중소벤처정책학회 회장을 역임한 숭실대 송창석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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