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사진)가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가 수여하는 '사람중심기업가정신대상'을 수상했다.

성 대표는 2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임직원과의 회사 성과공유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대표는 제 6대와 8대 이노비즈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남 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번 '사람중심기업가정신대상' 심사는 전 중소벤처정책학회 회장을 역임한 숭실대 송창석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성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기업가정신은 상상을 고객경험으로 바꾸는 도정정신이다.

도전에는 경영자의 용기와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그런 사람을 움직이는 사람이 기업가"라고 강조했다.

한편, ICSB는 중소기업발전을 목적으로 1955년 미국에서 설립된 단체로 현재 세계 70여 개 국에서 2000여명의 중소기업·기업가정신 연구자, 정부 관리, 기업인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1987년 설립된 ICSB 한국지부는 중소기업계 교수와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 인사 등 100여명이 활동 중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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