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위클리]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성남하이테크밸리) 18대 이사장에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가 연임됐다. 

공단은 24일 오전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고 성명기 이사장 연임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성명기 이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를 나와 제어로봇시스템학회 부회장,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겸임교수,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노비즈 명예회장, 여의시스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어려서부터 공부보다는 라디오 등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아 부품 조립에 더 열심이었다는 성 이사장은 대학 졸업 후 창업에 투신, 산업용 컴퓨터 솔루션 선두기업 여의시스템을 설립해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기술에 대한 열정 하나로 중견 수출기업을 일구며 성남지역 경제계에서도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한편, 중원구 상대원에 자리하고 있는 성남하이테크밸리는 성남시가 태동하던 1970년대 초반 황무지 위에서 경공업 중심의 성남2,3공단을 시작으로 50여 년 간 성남산업 발전 및 지역발전에 이바지해왔다.

3,800여 기업과 45,000여 명의 근로자가 현대적인 감각을 가진 아파트형 공장 등에서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벗어나 전기, 전자, 정보통신, 지식산업, 반도체 업종 등 기술집약

http://idweekly.com/news/view.php?no=18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