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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A, 스마트 그리드 시장을 품다.
18-07-05 15:15 2,044회 0건

[해당 내용은 전자기술(18.07.)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MOXA, 스마트 그리드 시장을 품다.

네트워크 시장 왕좌 노리는 여의시스템 (인터뷰 장동철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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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기대주라 불리는 여의시스템이 '2018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등장했다. 여의시스템은 산업용 컴퓨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하는 회사다. 자동화나 컴퓨터 전시회가 아닌 전기전력 전시회에 여의시스템이 등장한 이유는 스마트 그리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후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기 위함이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스마트 그리드 시장을 품은 MOXA'를 알리고 싶다는 여의시스템의 장동철 팀장을 만나보았다.



스마트 그리드 시장의 새로운 강자 출현

국내 산업용 특수 맞춤형 컴퓨터 개발업체인 여의시스템. 현재 이곳에서 개발한 산업용 컨트롤러는 반도체 제조 및 검사 장비에서부터 스마트폰 검사장치, 의료장비의 제어장치, 로봇 컨트롤러, 주차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을 정도로 입지가 높다. 여의시스템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30여 년간 축적된 산업용 컴퓨터 기술을 기반으로 컨트롤러뿐 아니라 네트워크 이더넷 장비, 디지털사이니지 시스템, 임베디드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여의시스템은 스마트 그리드 시장에 진출, 주변 강자들을 긴장케 만들었다.


여의시스템이 스마트 그리드 시장에 처음 진출했을 때는 FA/Oil&Gas 시장에서처럼 독보적인 결과를 이뤄내진 못했다. 생각보다 스마트 그리드 시장 진출 벽이 두꺼웠고, 에너지 시장 상황도 녹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여의시스템은 2017년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공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MOXA는 현재 기존 파워 그리드 네트워크 강자들로부터 주요 경계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여의시스템과 MOXA는 주저하지 않는다. 전시회에 나온 장동철 팀장은 “2018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여의시스템이 참가한 이유는 스마트 그리드 시장을 품은 MOXA를 보여주기 위해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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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A 네트워크 장비가 가진 강점

이번 전시회에서 여의시스템은 주요 제품으로 MOXA 네트워크 장비를 선보였다. MOXA 네트워크 장비는 IEC 61850-3, IEEE 1613(전력 서브스테이션) 규격을 충족한다. IEC62439-3에서 정의하고 있는 PRP/HSR 제로 시간 중복성을 제공하고, RSTP그룹화 기능을 사용해 다중의 HSR 및 RSTP 결합도 가능하다. 전력 애플리케이션의 SCADA 시스템 용의 MMS 데이터 모델링을 구축했고, PT-7728-PTP는 24+4G 모듈러 이더넷 브리지로,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최대의 네트워크 가용성과 유연성을 제공하여 제로 시간 페일오버 및 PRP, HSR, RSTP 프로토콜 사이의 상호운용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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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니다. MOXA의 특허 출원 기술인 RSTP 그룹화 기능의 PT-7728-PTP는 다중 RSTP 링을 HSR 기반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다. 한 쌍의 PT-7728-PTP 스위치는 천 개 이상의 RSTP 디바이스를 HSR 기반 네트워크로 이동시키는데, 통상 RSTP 링크로 허용된 최대 40홉(hop)보다 많다. HSR 및 RSTP 하이브리드 토폴로지의 이전 기능은 특히 기존 RSTP 기반 네트워크에 PRP/HSR 세그먼트를 추가하려는 서브스테이션에 유용하다. 이 기능은 네트워크 성능 및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가됐다. PT-7728-PTP는 개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레거시 디바이스 및 네트워크 인프라의 수명을 연장하면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IEC 61850-3 표준에서 정의하고 있는 네트워크 가용성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광범위해지는 네트워크 시장의 1인자 될 것

장동철 팀장은 차후 산업계는 IIoT로 모든 네트워크가 하나가 되어 네트워크 장비가 쓰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시장이 광범위해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에 맞춰 여의시스템은 회사가 공급하는 네트워크 장비가 가장 일반적인 산업군 뿐만 아니라 자동화 전 분야에 골고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 기업은 세미나와 전시회 등의 활동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안을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여 자동화 분야에서 최강자 자리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 팀장은 “앞으로 여의시스템은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모든 시장에 안정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동원 기자(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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